개발자의 방울양배추 데치기

출처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 방울 양배추!!
다이어트 식단 조절하면서 '방울 양배추'라는 야채를 알게 되었고, 생긴 것도 귀여운데다 영양분도 풍부한 야채라고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주로 그릴드 샐러드를 할 때 같이 구워서 먹었는데, 그 자체로는 맛이 풍부하지 않았으니....

결국 냉장고에서 일주일동안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남은 방울양배추들은 데쳐 먹기로 했다.

1. 날 것의 방울 양배추를 아래 사진과 같이 식초를 살짝 넣은 물에 10~15분 정도 담가준다. 나는 식초가 없어서 베이킹소다를 살짝 넣어주었다.

2. 담가 놓았던 방울 양배추를 흐르는 물에 씻는다.

3. 깨끗하게 씻고 나면, 방울 양배추 겉면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나는 두 동강 내었다.
방울 양배추를 손질하는 방법은, 일반 배추와 비슷하게 밑동을 썰고 방울 양배추의 겉껍데기 한 겹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다. Data analytics 영역에서 data preprocessing 과정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결과물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요리 — 특히 채소 손질 — 도 이와 비슷하게 전처리를 잘 해놔야 먹기도 좋고 보기도 좋다.

동강동강

4. 냄비에 양배추가 동동 뜰 만큼 물을 자작하게 넣어주고, 소금 한 스푼을 첨가한다.

4. 10분 정도 끓여준다. (데쳐준다.)

보글보글 🍵🍵

5. 체에 걸러 물을 빼준다. 완성!

쌈장에 찍어 먹으면 딱인 비주얼인데.... 쌈장이 없다. 실화? 당장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