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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DAILY :) 2018. 12. 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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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연말에 흔히 보이는 글귀. 

    회사에서는 2018년을 돌아보며 성과를 리뷰하며 아쉬웠던 점을 돌아보고, 2019년에는 이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나아갈 것인지 회의하고 토론하는데, 정작 나 자신은 어땠고 뭘 하고 싶은지를 돌아보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나 자신을 정리하는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2018년에 한 일


    1. 17년 12월~18년 1월 : 그룹/전자/본부교육
    첫월급 30만원 잼~~


    2. 2월 : #로테이션_교육
    신입 SW시험에 늦어서 시험 따로 혼자 봤다.
    즐거운 졸업식도 하고 첫 떡값도 받고 설날도 즐겼다.


    3. 3~4월 : #SW교육
    좋고 재밌는 동기들 만난 것에서 의미가 있는 교육. 하지만 본부 동기들에겐 잊혀짐.
    우리 직후에 주 40시간때문에 합숙교육 없어졌다. ㅅㅂ
    아, 연차로 후쿠오카 여행도 다녀왔다.


    4. 5~6월 : #파트_배치 #숨쉬고_책읽기 #놀기
    음 의미있었던건 프로그래밍 시험 합격 정도..?


    5. 7월 : #미국출장 #현업배치_3달만에 #혼자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아름답고 새로웠던 기억이지만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진 않다. 정말정말 많이 배운 출장!


    6. 8월 : #여름휴가 #블라디보스톡 #부산
    여름휴가 4일 + 노조창립기념일 1일 + 연차 2개 해서 주말포함 12일 쉬었다. 회사에 가니까 적응이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


    7. 9월 : #결혼식 #생일 #추석 #...
    엄마아빠한테 플라워 용돈박스 해 드렸다 :) 아빠가 태어나서 받은 선물 중에 제일 맘에 든다는 극찬을 해줌
    점점 업무를 뭔가 한다는 느낌이 있음. 업무 할 거 없을 땐 공부.


    8. 10월 : #큰산 #불꽃축제 #야유회
    정말정말 큰 산이 떨어졌다. 평소에 실력을 인정받던 선임님은 올해 안에 반만 성공해도 잘한거라고 했고, 주변에서도 기대도 많이 하지 않았고, 하면 대박인 그런 큰 산. 일단 사람을 어찌어찌 모아 3명이서 시작했다.


    9. 11월 : #결국_등반 #방청
    그런데 그것이 .. 해내버렸다. 내가 한 건 아니고, 선임님이 해주셨는데 내가 한 건 그냥 의지를 북돋는 역할 & 테스트 정도? 그런데 다들 나를 칭찬해 주었다. 뭔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근데 이 산이, 올라가기도 어려웠는데 내려가는 건 더 어렵다. 올라가는 건 지름길을 찾았고, 내려가는 지름길도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졌단다. 이제는 내가 길을 다 만들어야 한다.
    동생 덕분에 처음으로 방청을 하게 되었는데, 연예인을 너무 많이 봐서 눈이 호강했다. 근데 ... 내가 가끔씩 잡히는 게 티비에 나오는데 ^^ 아무도 안봤음 좋겠다 내 주변 언니오빠들은 그런 프로그램을 안 봐서 다행이다 ;;


    10. 12월 : #뮤지컬 #결혼식 #연말 회식 #연말인데_왜_바쁘지?
    몸과 감성이 풍족해지는 연말이다.



    2018년에 잘한 일


    1. 대기업 입사하고 좋은 동기들 만남!


    2. 원래 내 목표였던 회사에서 칭찬받기 성공! 무려 상무님도 칭찬!
    생각보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로테이션 후 팀 배치 될 때에도 3명의 팀장님이 나를 가져가시려 했고 결국은 우리 실장님이 승리하심. 하지만 이제는 칭찬이 일을 시키기위한 밑밥이라는 느낌을 받는다..ㅎ


    3. 좋은 사람을 만나는 중...(?)


    4. 필라테스 등록

    평소에 운동을 진짜 안 하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다녔다. 12월은 잠시 쉬었다가 1월부터 재개할 예정!



    2018년에 아쉬웠던 일


    1. 작년과 다르게 확 바뀐 인간관계.
    혹자는 너가 적응을 너무 잘 하고, 인기가 많아서 그런 거라는데 나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지는 속도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기하급수적인 것 같다. 이제 알고는 있는데 ... 계속 그렇게 살아와서 그런지 실천이 안 된다.


    2. 운전면허, 토스 따기로 했는데 못 땀

    너무 추워서.. 는 핑계지만.. 올해 목표였는데 못했다. 내년에는 꼭 ! 따자. 토스는 팀장님 봐서라도 따야 함.


    3. 전 사람과 좋게 헤어졌지만 아쉽게, 허무하게 헤어진 것

    좀 더 천천히 했다면 어땠을까. 2년이라는 추억이 그렇게 허무하게 쓸려 가지는 않지 않았을까? 결과는 바뀌지 않겠지만 좀 더 잘 정리해 볼 수 있었던 아쉬움이 조금은 남아 있다.


    4.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는 나

    원래의 나는, 적어도 작년의 나는 변화를 좋아하고 루틴, 반복적인 일상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점점 지쳐가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20대에는 열정을 갖고 삶에 임해야 나중에 고생 안 할 거야!

    그나마 다행인지 불행힐지 모를 점은 우리 파트의 업무가 변화무쌍하다.. ..



    2019년에 하고싶은 일


    1. 새로운 취미/운동 찾기

    새로 뭘 배워도 좋고, 혼자 즐기거나 함께 즐기는 좋은 취미/운동 찾기. 하는 동안은 머리가 아프지 않는 것으로.


    2. 영어 회화 스터디? 

    그냥 뭔가 재밌을 것 같다. 근데 회사 주변에서는 못할 듯. 아니면 동기들끼리 해도 좋고.

    영어 회화 공부의 일환으로 


    3. 계획했던 일본 여행 / 홍콩 여행

    적당한 관광과 적당한 휴식은 아주 좋은 refresh가 되는 것 같다.

    2020년 유럽 여행도 계획을 러프하게 짜봅시다..


    4. 재테크 시작하기

    부동산 투자는 엄청난 소식을 들어서 포기했고, 적금을 어떻게 굴릴지 궁리가 필요하다.!!!!



    5. 하고 싶은 게 없는 게 문제
    회사를 다니니 제약사항이 많아서 뭔갈 하기가 어렵다. 시간은 운동 안하면 많긴 한데 지역이나 교통 문제도 있고.. 퇴근하면 다 귀찮고..
    일단 뭐라도 찾아보고 5번을 다시 채우자! 


    6. 회사 일 열심히 하기 !
    내년에.. 정말 할 일이 많당.. 화이팅. 큰 출장을 선임님이 나 대신 자진에서 간다고 하니, 보답으로 열심히 일 도와드릴께요 ㅎㅎ..! 내년에 해외출장은 최소 2번 정도는 갈 것 같다. 또 인수인계도 잘 받아야 하고, 새로운 툴 오픈 준비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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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E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