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
프랑스에서 투표하기, 제 19대 대통령선거 + 프랑스 대통령선거EXCHANGE STUDENT 2017. 4. 24. 00:41
귀국일 6월 30일, 박근혜 정부 탄핵 때문에 선거가 5월로 앞당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재외선거를 하기로 했다. 다행히도 (?) 국외부재자신고를 하려면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례적인 사례 때문인지 간단한 본인 인증 정도만 하면 국외부재자 등록을 할 수 있었다.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하고 나니, 대사관으로부터 몇 개의 메일이 왔다.등록 신청 완료, 대기 및위원장님의 편지, 투표 안내문 !메일 안내문의 말을 빌리자면, 프랑스에서 어렵게 갖게 된 소중한 참정권은 오직 파리에서만 행사할 수 있다 ! 나는 또 한번 파리에서의 교환학생이라는 것에 대해 행운을 느꼈다. 파리 거주인이 아니라면, 투표를 하기 위해 파리로 와야 한다. ^^ 다행히 투표기간은 6일이고 주말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주변사..
-
2월 10일 :: 프랑스 파리 교환학생 일상 / 오페라 스타벅스 / 오페라 TOTODAILY :) 2017. 2. 11. 08:48
오늘은 밥솥 사는 날 ~~ 밥솥 주인은 별로 깎아주지도 않고 12호선을 타고 오는 나에게 N선 입구에 와달라고 했다.. 시간도 정말 안맞고.. ㅠ_ㅠ 화요일에 연락했는데 금요일에서야 만나게 되었다. 무튼 밥솥 사고 Opera역에서 Sarah를 만났다! Sarah가 소개해 준 TOTO는 파스타 가게와 피자 가게로 나누어져 있다. 쫌 맛집인지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다!^^ 우린 12시에 와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음. 내부는 넓진 않당! 앗 메뉴 찍을걸 ㅠㅠ 가격도 괜찮은게 피자 2조각 + 샐러드 or 디저트 해서 총 8.9유로! 피자 종류도 다양하다. 한 10종류?있는듯. 후식 커피는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우리는 샐러드 하나, 디저트 하나씩 선택해서 같이 먹었다. 맛도 맛있는데 양 진짜 많다!!!!!! 한국..
-
프랑스 파리 교환학생 / 파리 D+16, 느낀 점들EXCHANGE STUDENT 2017. 2. 4. 04:58
(주의) 내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라 다소 주관적일 수 있음 1. 프랑스인들은 영어를 "안" 한다는 말은 편견이다. 그들은 안 하는 거라기보다는 못 하는 편에 가까우며(French로도 충분히 살 수 있으니. 우리가 영어 못 하고 외국인이 말 걸면 당황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 한다. 박물관, 지하철 등등 많은 관광지에서 영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꽤 많다. 나는 학교에서 주로 영어를 쓰는데,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프랑스인과도 영어로 대화한다. Frenglish라서 발음이 약간 어렵지만 Konglish를 생각하면 또 다시 같은 얘기..^^;; 아무튼 영어는 생각보다 통한다! 내가 이렇게 프랑스어 공부를 안 하는 것을 보면. 2. 파리..